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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 도래하는 계절, 바야흐로 겨울(2023.11월 3주 작업일지) 철새들 도래하는 계절, 바야흐로 겨울(2023.11월 3주 작업일지) 오늘 몇 개의 나무를 심었다. 사진은 안개나무다. 겨울의 문턱에, 아니 이미 겨울에 들어선 잔디의 모습 토마토, 고추밭을 정리했다. 레드로빈 홍가시나무를 옆 담장에 3주 심었다. 늦가을의 느낌이 물씬 나는 단풍들 언덕에 심은 물푸레나무. 역시 언덕에 심은 때죽나무. 줄기가 가늘다. 언덕에 나무 심을 곳에 땅을 조금씩 파냈다. 메타세콰이어를 줄지어 심을 계획이다. 올 봄에 심은 상수리나무. 언덕에서 바라본 동네 개수대. 2년전에 심은 홍가시나무가 고사한 것 같다. 사철나무 열매가 벌어졌다. 빨간 열매가 툭터져서 바닥으로 떨어질 것만 같다. 철새들이 하늘을 난다. 겨울이 왔음을 알린다. 삼삼오오 떼를 지어 날기도 한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2023. 11. 21.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 가드닝(2023.11월 2주)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 가드닝(2024.11월 2주) 허리가 휘어진 칠자화. 8월과 9월 사이에 꽃이 핀다. 향기는 라일락과 비슷하다고 한다. 꽃은 하얀색이고 꽃받침은 붉은색이다. 보기에 따라서는 꽃이 지고 난 후 꽃받침이 있는 상태가 더 보기좋다. 그 비교사진은 아래 블로그를 따라가면 볼 수 있다. 가을의 라일락 칠자화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계수나무 식목. 연못가에 심었다. 물을 좋아하는 지는 모르겠다. 이름에 '수'자가 들어간 걸로 봐서는 물을 좋아하지 않을까. 여기에도 계수나무 식재. 11월 2주차의 잔디 모습. 대왕참나무의 단풍색 돌울타리 화단 이번에 심은 에메랄드그린. 언덕에 올라 석양을 바라보다 언덕에 올라 바라본 마을 전경 황금회화나무. 작년에 심은 건 모두 죽었는데, 이번에.. 2023. 11. 16.
햇살 좋고 바람 좋은 계절에 (2023.10월 4주 작업일지) 햇살 좋고 바람 좋은 계절에 (2023.10월 4주 작업일지) 바야흐로 계절은 햇살이 좋고 바람이 좋은 가을이다.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이 날에 조금 더 힘을 내어 열심히 일을 진행했다. 남들은 단풍구경에 꽃구경에 사람구경하러 길을 떠났다지만, 그런 풍류는 남들의 이야기다. 이런 날을 두고 어찌 일을 미뤄둘 수 있다는 말인가. 시간이 없다. 한낮에는 볕이 좋다. 뭔가가 청명한 느낌이다. 하늘이 맑으니 공기는 청정하다. 일을 하면서 좋은 공기를 마시니 머리가 맑아진다. 해가 기울더니 햇볕의 색감도 변한다. 햇빛도 노란 단풍을 닮아간다. 가을에는 가문다. 잎이 말라가고 초록을 잃는다. 셀렉스는 늦게까지 엽록소가 파괴된 잎을 달고 있는다. 겨울의 동장군에 잎들을 하나둘씩 떨군다. 배롱나무가 제법 컸다. 옆.. 2023. 10. 30.
높아진 하늘 아래 가드닝 작업(2023. 10월 2주 작업일지) 높아진 하늘 아래 가드닝 작업(2023. 10월 2주 작업일지) 날씨가 선선하다. 일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열일을 하고 있다보면 몸에 열이나고 더워진다. 아직까지는 반팔에 팔토시를 입고 일하는 게 낫다. 언덕 경사로 작업 원만하게 경사를 잡았다. 점점 가을이 무르익는 정원 푸릇푸릇 잔디정원이 노릇노릇 색이 변해간다. 비단 잔디만이 그러랴. 모든 나무와 풀들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해가고 있는 중이다. 미니돌탑 정원 납작한 돌들을 층층이 쌓아올리는 즐거움이 있다. 마음도 차분해지는 듯 하다. 에메랄드그린과 셀렉스가 있는 정원 셀렉스 잎들은 겨울 늦게 까지 잎이 달려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풍성한 잎들이 보기 좋다. 하지만 몇 번씩 전정가위로 웃자란 가지를 잘라줘야한다. 아니면 아래로 축 처지는 가지가 .. 2023. 10. 16.
일하기 싫지만 일하기에 좋은 계절(10월 1주 작업일지) 일하기 싫지만 일하기에 좋은 계절(10월 1주 작업일지) 10월 1주. 한낮에도 선선하고 좋다. 놀기에 좋고, 책읽기에도 좋고........ 일하기 싫지만 일하기에도 좋은 날씨다. 바야흐로 가드닝 작업에 일감이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언덕 경사로를 완만하게 하는데 마사토를 이용했다. 작업하다보니 흙이 모자른다. 다음에 또 한차량 주문해야할까보다. 미니텃밭. 텃밭으로 보이기보다는 잡초밭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잡초를 이길 방법은 없다. 광각으로 담은 잔디밭. 아직은 푸르다. 부분적으로 누렇게 탈색되어가는 곳도 보인다. 서서히 그렇게 변해갈 것이다. 가을 가뭄과 기온 저하로 잔디는 동면상태로 점차 접어들 것이다. 연못 공사현장. 일단은 연못 주변의 잡초를 정리했다. 다시 가을부터 작업에 들어.. 2023. 10. 10.
가을이 찾아온 정원(2023. 9월 4주 작업일지) 가을이 찾아온 정원(2023. 9월 4주 작업일지) 가지를 자른 옹이에 락발삼 치료제를 발라줬다. 조금 두껍게 발라줘야 마르면서 잘 덥혀진다. 특유의 박하향 비슷하게 난다. 가을 햇빛은 다르다. 뭔가가 따뜻한 느낌이다. 노랗고 따사한 분위기. 사철나무 울타리. 키가 들쑥날쑥하다. 높이를 2미터 30에 맞출려고 한다. 내 키보다 살짝 높게. 자갈을 길쪽으로 깔려고 한다. 다음주에 할 일이다. 이제는 잔디를 깎지 않아서 편하다. 가을이 되더니 키가 자라지 않는다. 그리고 번지지도 않는다. 언덕 공사. 경사로를 완만하게 잡을려고 한다. 다음주에 역시 할 일이다. 할 일은 많고 시간과 일손은 항상 부족하다. 자갈과 돌을 치우고 잔디가 뻗을 수 있게 통로를 만들었다. 여러 풀들이 자라는 것보다 차라리 잔디가 자리.. 2023. 10. 3.
점점 무르익는 가을(2023.9월 3주 작업일지) 점점 무르익는 가을(2023.9월 3주 작업일지) 태상왕대추. 일명 사과대추라고 부르는. 알이 굵고 커서 그렇다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낙과된 것들도 많다. 장담할 수는 없다. 수확할 때까지 알 수 없다. 빨갛게 익어간 구기자. 옆에 아래에는 꽃들이 피어있다. 작년 가을에 심어서 이렇게 꽃도 피고 열매도 맺다니. 대견하긴 하다. 올 여름 내내 수확한 고추. 물론 지금도 바가지로 가득한 양을 수확한다. 꽃이 피고 고추가 영글고, 그럼 또 따서 먹고 또 어느새 꽃이 피고 고추가 자라고. 무한 루프는 아니지만 올 여름내내 그랬다. 명자나무 열매. 먹을 만한 것은 아니지만 호기심으로 맛을 보고 싶다. 서부해당화 열매. 한알 따서 앞니로 깨물어봤더니 엄청 떫다. 먹을게 .. 2023. 9. 25.
다소 선선해진 9월(2023.9월 1주 작업일지) 다소 선선해진 9월(2023.9월 1주 작업일지) 나뭇가지 정리. 웃자란 가지들을 전정했다. 언덕위의 잡초들을 일부 정리했다. 너무 무성하고 범위가 넓어서 한번에 끝내지 못했다. 전정된 상태의 팽나무. 올봄에 심은 오엽송. 태왕상대추의 열매. 익어가고 있다. 키가 무럭 자란 목백합나무. 대추나무 풍년이 될지는. 한번 기대해본다. 좌측 뜰 정원. 배롱나무 다이너마이트 품종. 꽃망울이 맺혀있다. 7월중순부터 펴서 9월까지 꽃을 보여준다. 고추. 여름 내내 따서 먹는다. 묘종 4주를 심었는데 가족이 먹기에 충분하다. 유일하게 텃밭에서 수확하는 채소다. 명자나무의 열매. 좌측 경계의 나무들. 라일락, 남천, 마가목, 매실나무 등이 보인다. 역시 좌측 경계선의 나무들. 담장위로는 오이가 줄기를 뻗고 있다. 뒷뜰 모습 2023. 9. 8.
저무는 8월(2023. 8월 4주 작업일지) 저무는 8월(2023. 8월 4주 작업일지) 노을이 지는 석양무렵. 스카이로켓이 키를 높이며 자라고 있다. 정리된 잔디밭과 뒷뜰의 풀밭. 8월인데도 잡초는 무섭게 자란다. 매주 깎는데도 일주일 지나면 또 자라있다. 돌탑 정원 자갈밭위의 잡초를 제거했더니 깔끔해졌다. 맥문동 꽃. 덩치가 제법 통통해진 에메랄드그린. 돌울타리와 사철나무. 풀들을 제거해주었더니 나름 깔끔하다. 그러나 힘이 든다. 잡초들아, 자라지 마라다오.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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